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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우리 아이가 동전을 삼켰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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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섯살된 딸아이가 손가락으로 코구멍을 자꾸 파더라구요.
파지말라고 했죠
그런데 좀 있으니까  뽀족한 볼펜으로 콧구멍을 쑤셔서 코피가 터졌어요.
코구멍을 보니까 머가 들어간 것 같은데 너무 깊숙히 들어가서  안 보이더라고요

그레서 병원으로 바로 갔죠
밤중에 병원 응급실 가니까 
의사 선생님이 코구멍 깊숙히에서 금방 빼더라고요.

이물질은 중간에 구멍난 플라스틱 베개속 이었습니다.
항당하더군요.

 


아이들은 손에 잡히는 것을 무조건 입에 넣으려고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동전, 못 등이 목에 걸려 부모를 놀라게 하는 때가 있습니다.

아이가 병뚜껑, 동전이나 단추 등을 삼켯을때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그것이 기도를 막았는지 어떤지를 확인해야 한다.
아이가 격렬한 기침을 한다거나 호흡곤란을 겪고 있다면 기도에 걸렸다는 증거 입니다.

이물질이 기도에 걸렸을 때
이런 때 아이가 조금이라도 숨을 쉬고 있다면 급히 병원으로 데려 가야 한다.
그렇지 않고 어설프게 빼내려 하다가 이물이 더 깊이 들어가 완전히 기도를 막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물질이 기도를 완전히 막고 있어서 호흡할 수 없을 경우
이런 때는 아이의 가슴을  힘껏 조여 주거나
아이를 거꾸로 쳐들고 등을 두드려 주면 이물이 나오는 수가 있습니다.
이물질이 보인다고 손가락을 이용해서 제거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또 한 가지는 아이가 이물을 완전히 삼키고 났을 때 아이의 반응을 살펴야 합니다.
단추나 동전 등과 같은 경우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만일
예리한 양철 조각이라든지 못 같은 것을 삼켰다면 문제가 됩니다.
이때
복통이나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이물이 복부에 어떤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신호롤 보면 됩니다.
따라서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합니다.
만일 이물이 장을 둟고 나왔다면 수술이 불가피합니다.

대처방법

최대한 빨리 119에 전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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